한국농수산대학, 5월 11일(월)부터 점차적 대면 강의로 전환

- 7월 10일(금)까지 461개 과목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 병행 -

□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은 코로나19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사이버 강의를 마치고, 11일(월)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면 강의로 전환한다.

□ 앞서, 한농대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상반기 주요 교내 행사를 취소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개강 및 학사일정을 조율하여 지난 3월 30일(월)부터 온라인 웹(Web)과 앱(App) 기술을 결합한 사이버 강의를 진행했다.

□ 그러나, 최근 몇 주간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45일간 진행된 정부의「사회적 거리두기」정책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한농대는 사이버 강의에서 11일(월)부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실습과목 위주로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점차 461개 전 과목(전문학사 410개, 전공심화 51개)을 대면 강의로 전환할 예정이다.

□ 특히, 한농대는 대면강의 전환에 대비하여 지난 4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강의실과 실습동, 기숙사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에 대한 소독작업을 마무리했고,

○ 강의실 내 학습거리 유지를 위해 책상 간격을 조정하고, 학생식당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였으며, 식탁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작업을 진행했다.

□ 한농대 허태웅 총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이론 교육 이외에 농수산 관련 재배실습교육을 병행해야 하는 한농대 교육 특성을 고려하여 구성원들과 몇 차례 회의를 진행해 결정하였다"면서,

○ "올해 초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자체적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도 만들었고,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최대한 보장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5월 11일(월)부터 대면 실습교육을 시작한 한농대는 7월 10일(금) 기말고사를 마지막으로 1학기를 종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