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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양식 학장님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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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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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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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오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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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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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임 사
한국농업대학 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양식입니다
우리대학의 주요임무가 정예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생교육,
학생의 전문농업기술의 실천능력 배양과 연수 · 영농정착 지원,
그리고 농업인과 농업관련 기관 단체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조류독감인 AI의 전국적인 확산,
세계적으로 곡물과 유류값 폭등, 지구촌의 기상이변 등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위험이 우리들에게 밀려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안전한 먹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관심사항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많은 전문가들은 닥쳐올 지구상의 위기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 식량문제라는 공통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곡류가격 폭등의 원인은 지구온난화와 재배면적 감소로 인한 곡물생산량 감소, 중국 인도 등 개발도상국의 식량 수요증가, 옥수수 콩 등의 바이오연료 확대, 국제적인 곡물투기, 곡류 수출국의 수출중단 등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식량위기는 돈을 주고도 식량을 사지 못 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한국의 식량자급도가 27%에 불과하며 더욱이 쌀을 제외하면 5% 수준의 식량자급율인 우리나라도 강 건너 불이 아닙니다.
따라서 생명과 직결된 농업이야말로 우리 농업인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합심하여 친환경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필수 불가결한 근본적인 산업입니다. 또한 농업의 범위가 단순한 생산 뿐 만 아니라, 가공 유통 관광 등 2차 3차 산업과 결합한 6차 산업화로 확대 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세계적으로 농업의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친환경식품, 수출농업, 농촌 어메니티자원을 활용한 그린투어리즘이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각 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농업 농촌을 이끌 미래농업 CEO를 양성하는 요람인 한국농업대학의 역할과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저는 개교 이래 많은 발전을 이룩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농대 학장으로 취임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자 하는 비전과 전략을 말씀 드리고자합니다.
한농대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핵심 현장농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실용과 창조적인 세계 일류의 농업교육 메카로 성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과학영농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전문 후계인력 육성, 성공적인 영농정착과 가치혁신을 위한 졸업생 평생관리, 농업비즈니스 영역확대를 위한 컨버전스 지원체제 구축, 그리고 농업경쟁력 제고와 새로운 시장창출을 위한 산학협동을 강화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계신 교직원 학생 여러분들과 힘을 합하여 추진하여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첫 번째로, 4학년 대학 형태의 학제운영과 본 대학 브랜드 가치를 크게 업그레이드 시켜야 하겠습니다. 내년부터 전공심화과정 설치 운영으로 학사학위 수여가 이루어지겠으나 이를 더욱 발전 시켜나가야 합니다. 더불어 한국의 농업CEO 사관학교 이미지 에 걸맞게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새로운 농산품 및 신규 시장을 창출 하도록 신기술과 아이디어농업을 수집 개발 분산하고 상황적 리더쉽 분야를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한농대 대학생 교육의 최종목표는 미래 존경받는 농업 CEO 육성과 농촌지역의 지도자로서 자질을 향상시키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학생의 연수 및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서 글로벌 경쟁력 있는 창의적인 능력을 촉진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명품화를 위한 농산품생산과 차별화된 아이템 발굴, 해외 및 국내 장기 현장실습농장 보고서 DB 구축, 농장의 성공과 실패 시나리오 기법 등을 활용하여 농업을 친환경 첨단산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합니다.
세 번째로, 가치혁신 농업과 농업의 컨버전스 교육 분야를 개발해야 합니다. 농산품의 가치혁신을 위해 생산비는 줄이고 가치는 높이며 차별화 규격화와 더불어 조직화에 의한 규모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또한 농업에 IT BT 과학과 접목하며, 식품 제약 유통 관광 레저 문화 예술 등의 관련사업과 연계 되도록 관련교육 분야를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네 번째로, 농업인과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 종사자에 대한 전문 교육훈련은 돈 버는 농업 · 살 맛 나는 농촌 만들기를 위한 에이전트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변화하고 있는 소비시장과 대응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잘 팔리는 농산품 개발과 농업 농촌의 다양한 경제적 자원의 활용, 상황변화에 맞는 마케팅 능력 향상 등을 위한 실사구시적 토론식 사례교육을 끊임없이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다섯 번째로, 산학협력단의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하여야합니다. 농업인에게 보다 실익을 주는 창업보육센터 등의 운영과 R&D 뿐만 아니라 C&D를 활성화 하고, 성공적인 성과물에 대한 기여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방안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외에도 환경변화에 대응한 과제를 설정하여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미 준비하고 있는 한농대 출신 농산물 공동브랜드 제작 등을 촉진하고, 미래 농업 농촌 혁신 전문가로서 네트워크도 구축하여야 합니다. 또한 사례중심의 문제해결능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학생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에게도 최고의 선진농업관련 전문교육기관의 메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한국농업대학 가족 여러분!
우리 마음속에는 악한 늑대와 좋은 늑대가 싸우고 있다고 합니다.
악한 늑대는 원망 절망 실패 게으름 비난 불평 슬픔 미움 이기심 열등감 거만 거짓 불신의 부정적인 힘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좋은 늑대는 감사 희망 성공 열정 칭찬 격려 기쁨 사랑 배려 자신감 겸손 정직 믿음의 긍정적인 힘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어떤 늑대가 이길까요? 주인이 누구에게 먹이를 주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어떤 늑대에게 먹이를 줄 것인가는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하고자 하는 자는 방법을 찾고 하고 싶지 않는 자는 구실을 찾는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구실이 아닌 방법을 찾아야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조직체들은 열정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핑계를 찾는 부정적인 사람들도 없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큰 꿈을 꾸고 거대한 목표를 세우며, 지식 기능 태도의 종합능력을 기르고 상호협력과 선의의 경쟁을 즐기는 분위기를 만들어 모두가 함께 도약하는 가족이 됩시다!
네덜란드 이스라엘 덴마크 등의 농업교육기관 당사자와 비교하여 각자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가를 관조하면서 혼신의 도전과 성과가 있어야 만이 우리나라가 선진농업을 이룰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이러한 사명을 수행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을 믿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 합니다
2008. 5. 23
학장 김 양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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