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파기와 한국 직파기
비교 실증시험 추진
우리의 복토직파기술이 월등히 좋은 것으로 평가
- 국제미작연구소(IR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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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박광호 교수는 2월 14일 국제미작연구소(IRRI, 필리핀 소재) 현지 시험포장에서 복토직파기와 미국 던컨직파기와 비교실증시험을 했다.
이번 현지시험의 배경은 Achim Dobermann 부소장 이 지난 해 8월 방글라데시 벼연구소(BRRI)를 방문해 벼농사 복토직파재배 현장을 본 후, 이 기술은 시간, 노동력, 에너지(유류), 물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하여 국제미작연구소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하였으면 좋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추진하게 됐다.
국제미작연구소는 최근 미국의 최신‘센터 피봇 관개시스템(Center Pivot Irrigation System)’을 도입하여 미국의 던컨직파기와 한국의 복토직파기를 동일한 포장에서 비교실증시험을 추진하여, 국내 복토직파기술이 초기 생육(출아, 입묘율 등)에서 월등히 좋은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 기술은 교잡벼(hybrid rice)의 줄뿌림과 파종량 절감에도 매우 이상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 기술을 연구개발한 박광호 교수는 “그 동안 건답직파재배에서 마른볍씨를 이용한 결과 발아에서 입묘까지 기간이 길어 농가들의 조바심이 많았으며 아울러 이 기간 잡초발생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개발한 농법(싹튼 볍씨 모내기 전 1주일 경 파종 및 관개)으로 빠른 입묘율, 손쉬운 잡초방제가 가능하여 국내외 농가에 매우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