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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졸업생 영농정착 사례 경진”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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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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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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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박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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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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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상 : 금강산 버섯농원 김대근 씨 (특용작물학과 4기, 강원)
= “순환농정, 그 꿈의 실현” =
금강산 버섯농원을 운영하는 김대근씨는 강원도 고성에서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며 아버지에게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28살의 젊은 나이지만 어엿한 7년차 농업인으로 이제는 버섯농장의 경영을 도맡아 하고 있다. 김대근씨는 버섯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과 유류비 증가, 버섯배지 값 상승과 기계설비 지출 증가,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워진 주변 환경으로 인해 농장의 경영이 힘들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적자운영을 하게 되었지만 다시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으로 문제점들을 하나씩 고치기 시작했다. 공급과잉으로 가격 하락했던 부분은 좋은 품종으로 바꿔 질을 향상시켰으며, 유류비가 많이 들던 스팀보일러를 자신이 직접 개발한 통돌이 발효방식으로 대체하여 유류비를 낮췄다. 또한 폐배지를 전량 사료화해 버섯배지 값을 충당하였으며 공정을 단순화해 인건비를 줄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으며 이제는 사업뿐만 아니라 인생의 성공을 위해 행복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부인과 함께 매년 배낭여행을 가는 것도 행복한 인생을 위해 노력하는 한가지라고. 마지막으로 동문들에게 일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성공하길 바란다며 멋지게 농업을 직업으로 갖자고 말했다.
2. 최우수상 : 김민구 씨 (식량작물학과 4기, 충남)
= “더불어 함께 하는 정촌유기농원” =
정촌유기농원을 운영하는 김민구씨는 가족과 함께 보령시에서 팜스테이 체험농장, 펜션 숙박업을 하고 있다. 김민구씨는 한농대를 졸업하고 아버지께서 주신 송아지 50마리를 팔아 그 돈으로 관심이 있었던 산양을 샀다. 하지만 그 당시 터졌던 imf는 농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적은수요로 인해 판로가 없었던 농가는 더욱 어려움에 처했다. 이때 생각해 낸 것이 관광농업이었다. 마을 주변이 관광특구지역이었기 때문에 자연과 마을을 자원화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또한 처음은 자신의 농장으로 시작했지만 마을 분들과 함께 하는 사업되어 지역사회를 지키고 가꿀 수 있었기에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물론 마을이 함께 하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어 일석 삼조의 효과를 얻었다. 주어진 조건에서 성공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말하는 김민구씨는 마을을 판 것이 최고의 성공이라고 말했다.
3. 최우수상 : 송정환 씨 (화훼학과 3기, 경기평택)
수한농장을 운영하는 송정환씨는 졸업과 동시에 후리지아 1000평을 성공적으로 잘 키웠지만 출하를 시작한지 5일 만에 온실 이 불에 탔고 농사가 망했다. 이후 토마토 로 작목을 전환하였고 돈을 모아 장미와 토마토 복합작물을 재배하는 등 농장의 규 모를 확대하였다. 하지만 농산물 값 하락 으로 생산비도 못 건지는 상황이 계속되었 고, 결국 장미농장은 폐원, 때마침 겹친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악화로 농업을 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병원과 농장을 다니다보니 돈도 시간도 없어 가정도 농장도 무너져버렸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1여년 동안 200여 곳의 다른 농장을 돌아다녔고, 농업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빠지지 않고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이런 기간을 통해 많은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이제는 부녀회를 통해 토마토 80%를 소비자 직거래를 하며 소득을 높이고 있으며, 부동산 자격증을 따 지역 분들이 투기꾼들에게 피해 보지 않고 제값에 땅을 팔도록 지역에서 일하고 있다.
4. 금상 : 이필승 씨 (화훼학과 2기, 제주)
한빛 분재원을 운영하는 이필승씨는 고향이 제주가 아니었지만 분재를 하고 싶어 제주도로 내려갔다고 한다. 고향도 아닌 제주에서 아는 사람 없이 농사를 짓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고 이때 많은 힘이 된것은 4-h 었다고 한다. 4-h 활동을 하며 분재원을 이끌었다는 이필승씨는 이제 학생 4-h 교육과 지도교사 교육을 하고 있으며 학교와 연계된 교육농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분재원이 도시적인 시스템과 농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이필승 씨는 앞으로 분재를 젊은 농업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 금상 : 문희진 씨 (과수학과 8기, 경북)
사과를 키우고 있는 문희진씨는 졸업 후 학교에서 배운 지식대로 농사를 지으면 무난히 농업에 정착할 수준이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론과 현실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3천평의 친환경 사과농사를 지었지만 병해충이 너무 많아 팔기가 어려워 1년만에 농사를 그만두었고, 부모님과의 마찰, 현실에 맞지 않은 이론이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실패를 통해 농사의 귀함과 소중함을 느꼈다고 한다. 이제는 새로운 마음으로 아버지와 작은아버지 밑에 들어가서 다시 배우는 중이며 2007년도부터는 영주에서 4-h활동을 하고 있다. 한농대를 졸업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문희진씨는 지금보다 더 우수한 사과를 만들어 남부럽지 않은 농업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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