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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추와 힙합의 만남 “농사는 종합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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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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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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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박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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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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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중(화훼 5기) 졸업생의 아주 특별한 외래특강
3월1일 우리대학 대강당에서 화훼과 5기 졸업생 김민중 씨의 외래특강이 있었다. 라온팜 대표인 김민중 졸업생은 ‘농사는 종합예술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1,500평의 하우스에서 생산해낼 수 있는 상추는 연 4.5~6톤. 매출액은 2~3억 원 가량으로 어엿한 농기업이다.
“농업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한농대 3년이 중요하다.”
“지금 3년이 앞으로 10년을 좌우할 것이다. 2학년 실습을 나갈 때 준비와 목적이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많다. 꿈이 있고 목표가 있어야 성공하는데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다. 나또한 학교를 다니면서 농업철학이 생겼고, 10년 계획을 세우게 됐다.”
김민중씨의 어릴적 꿈은 연예인이었다. 94년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고 유흥업계 종업원에서 힙합 그룹의 매니저로 연예계에 입성하기까지, 그는 농사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그랬던 그가 우연히 신문을 통해 그린투어리즘을 알게 됐고 한농대에 입학해 코피 쏟으며 공부한 결과 지금의 유명한 농부를 만들게 됐다. 김민중 씨가 지은 자신의 상추 브랜드 ‘다솜추’는 텔레비전 및 각종 매체에 소개되어 지금은 방송국에서 섭외가 들어오면 농사일 때문에 정중히 거절 할 정도가 됐다.
“블루오션을 창출하라”
“농업이란 딱딱한 개념에서 좀 더 신선한 느낌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래와 춤을 곁들인 퓨전농업이나 농업을 상업화 할 수 있는 관광농업, 남들이 하지 않는 아이디어 농업 등 좀더 획기적인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농업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김민중 씨는 상추를 수경재배해 뿌리째 포장해서 판매한다. 잎상추와 달리 뿌리째 뽑아서 비닐포장지에 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큰 힘이 들지 않는다. 포기상추는 주로 식용으로 팔리지만 물병에 꽃아 놓으면 관상용으로도 좋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 방법은 2학년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실습 나갔다가 알게 된 것으로 우리나라 상추보다 크고 주름이 많아 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유럽에서는 롤로와 롤로로사 품종으로 재배한 상추를 일반적으로 먹는다고.
또한 재배 방법도 독특하다. 상추에게 힙합을 들려주는 것이었다. 젊은 농사꾼이 색다른 상추를 재배하는 것도 이야깃거리지만 재배 방법 역시 화제를 불러일으켜 방송사에서 민중 씨를 찾기 시작했다.
“앞으로 농업의 경쟁력은 한층 강화 될 것이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나만의 무기를 찾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계획을 가지고 설계를 하며 열정을 가지고 힘내야 할 것이다. 또한 농산물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이고, 미래에 존경받는 농업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민중 졸업생 주요약력>
- 한국농업대학 화훼과 5기 졸업
- 라온팜 농업회사법인 대표
- 한국농업대학 홍보대사
-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현장교수(시설채소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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