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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농업대학 우수농특산물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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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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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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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오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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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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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대학 우수농특산물 기획전
적지 않은 댓가, 첫 시도에는 필연 ?
<이영석(공동판매사업 추진단장)>
한농대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도 보이고 판매도 한 한농대인 우수농특산물 기획전이 지난 10월 21일부터 3일간 열린 제11회 한농제에 맞추어 열렸다.
이 기획전에는 44명의 한농대인(우리 대학의 졸업생, 재학생, 현장교수,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수료 및 재학생)들이 쌀, 과일과 과일즙, 채소, 버섯, 더덕, 꿀, 인삼, 밤, 마, 요구르트, 영광굴비에 이르기까지, 약 4천만 원어치(정산이 진행중임)에 이르는 매우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판매되었다.
수확이 한창인 바쁜 시기에 개최되어야 하기 때문에, 농장 일에 바쁜 졸업생들은 상품을 내놓고, 판매는 후배들인 재학생들로 구성된 15명의 판매요원들이 각각 담당했다.
이번 기획전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시도한 첫 번째 기획전으로, 그동안의 축제 때는 각 학과별로 이런 저런 농특산물들을 그때그때 진열하여 팔기도 하고 보여주기도 했던 것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기획하고, 농산물 시장의 특성에 맞도록 충분한 구색과 물량을 확보하고, 계산소를 통합적으로 운영하여 실적을 정리하고 통계를 내고 성과를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첫 시도’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달리 말하면 목표 매출액과 같은 어떤 성과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우리 한국농업대학과 우리 한농대인들의 활동을 제대로 알려나가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와 같은 보다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필요로 하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자료와 경험을 얻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집계와 정산이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영업성적은 낙제점일 것으로 보고 있다. 진열된 상품은 4천여만 원어치였지만, 매상고는 겨우 1,500만 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절반 이상을 반품해야 했지만, 농산물은 반품이 불가능한 상품이 많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땡처리’를 해야 했고, 그래서 본의 아니게 제값을 주고 산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고, 또 반품 택배비가 적지 않은 영업손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등, 많은 난제들을 피할 수 없었다.
물론 이러한 문제점들은 여러 관점에서 그의 원인과 이유가 찾아져야 하겠지만, 이는 대부분 실제와 계획의 차이에서 비롯되었고, 빗나간 계획은 잘못된 예측에서 비롯되었다고 하겠다. 예를 들면 방문한 고객이 약 1,500명 정도가 되는데, 2,000명 정도로 예측했고 1인당 평균 구입금액을 2만~3만 원으로 예측했으나 실제로는 1만 원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 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운 것은 적지 않은 성과라고 해야 할 것이다. 매출액 목표설정이나 판매예측은 물론, 기획전 준비를 보다 앞당기고, 계획도 더 용의주도하고 치밀하게 세워야 하고, 판매요원들도 보다 전문적인 교육훈련이 필요하다는 것 등을 느끼게 했다. 특히 자칫 집안잔치에 머물 수도 있는 학교 축제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그래서 우리 대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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