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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농대, 네팔 치트완군에 봉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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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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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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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홍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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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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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닐하우스 설치, 가축사육장 위생관리 등 농촌봉사활동 -
- 한글교육 및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도 병행해 -
□ 대한민국 농수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지도자들이 낙후된 해외 농어촌 지역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배종하, 이하 한농대)의 첫 해외봉사단이 지난 19일(월)부터 30일(금)까지 네팔 나라예니도 치트완군 피플레 마을에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한농대는 재학생에게 해외 교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삶의 경험을 심어주고, 장차 미래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지도자로서 협동의식과 지구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켜 글로벌 마인드가 있는 농어촌 지도자로 키우기 위해 이번에 해외 농어촌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 ‘우리들은 네팔로’라고 명명된 한농대 해외 농어촌 교류단원 1기는 1명의 교수를 단장으로 두고 8개학과에서 선발된 학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앞서 한농대는 9월 20일(화)부터 10월 14일(금)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후 11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에서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고, 출국 전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모임을 가지며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 학생들은 개개인의 능력과 특성에 맞춰 ‘축산수산’, ‘원예식작’, ‘레크레이션’, ‘마을꾸미기’, ‘한글교육’, ‘우리사랑’ 등 6개 팀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 11박 12일 동안 피플레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한농대 학생들은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지도자답게 직접 마을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묘목과 종자 심는 방법을 주민들에게 알려주고, 퇴비장을 만들거나 가축사육장의 개보수작업과 위생관리에 나서는 등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마을 사람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 비닐하우스 설치를 마무리하면 내부에는 양배추와 콜라비, 무를 심고, 추가로 마을에서 기르는 작물을 심고 있다.
○ 가축사육장 개보수작업에는 소 여물통과 소 칸막이, 퇴비장 등을 만들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에게 사료배합기술을 전수 중에 있다.
□ 이외에 마을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거나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의 열악한 전력상황과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태양열 정원등’을 설치하고 벽화를 그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 한글교육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하며, 기초반에서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 그리고 그것에 맞는 기본적인 단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심화반은 기본적인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회화 교육 중에 있다.
○ 달고나와 부채, 탈, 제기, 딱지, 연 등을 마을 사람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 단원들은 피플레 마을의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문패와 솟대, 휴지통 등을 만들고 있으며, 전기 공급이 6시간뿐인 마을의 특성을 감안해 태양열로 작동하는 정원등을 설치 중에 있다.
□ 특히 한농대는 피플레 마을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농어업 인재육성과 새마을운동 확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20일(화) 네팔 새마을회(회장 판다 나바라즈)와 교류협약식을 가졌다.
○ 이날 협약식에는 배종하 총장과 판다 나바라즈 회장을 비롯해 해외 봉사단원과 네팔 새마을회 관계자 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한농대와 네팔 새마을회의 협약사항은 아래와 같다.
- 농어업 인재 육성과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 농어촌·농어업 교류 및 문화교류, 청년봉사단 활동 공동 추진
- 지역개발을 위한 사업의 발굴 · 시행
- 국내외 조직망 및 관련 정보의 공유
- 양 기관 간행물에 대한 정보 게재 및 활동 홍보
- 각 항목의 수행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국내외 시설(회의실, 강의실, 연수시설 등)에 대한 상호활용
- 기타 상호 협조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정유정(24세, 여) 씨는 “네팔의 교육환경이 남성 위주로 맞춰있다 보니 여성들이 교육 분야에서 소외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두 딸을 기르는 입장에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지원했다”며, “아이들이 한글교육에서 보여준 열정이 다양한 학문에 도전하며 공부에 매진해야겠다는 꿈으로 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또한 백마리아(22세, 여) 씨는 “졸업 후 영농에 정착하게 되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주변 분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인데, 그에 앞서 피플레 마을 사람들에게 지식을 베풀고 싶은 마음에 지원했다”며, “우리 팀이 설치한 ‘태양열 정원등’을 통해 피플레 마을 사람들이 익숙하던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많이 경험해 마을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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