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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 제목 학기말 기숙사 청소기준에 대해
  • 등록일 2017-08-26
  • 조회수 3290
  • 등록자 송이림
  • 첨부파일
  •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기숙사 청소 기준에 대한 불만이 있으나 건의사항 공간이 없어 질의응답란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한줄 요약은 글 마지막에 있습니다.]

     

     

    청학관은 학기말 기숙사를 비우기 전에 청소를 하고, 방을 비운 뒤 각 층장이나 동장 또는 기숙사 사감에게 검사를 맡고 퇴실하는 시스템입니다. 본인의 방이 위치한 층장이 부재일 경우 다른 층의 층장이나 동장이 청소 상태를 검사하며, 사감님은 청소상태 점검을 하지 않으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이 2017년 상반기 말에 청소를 검사할 때는 타 층장에게서 화장실 벽과 바닥의 타일 사이와, 변기의 뒤쪽, 샤워부스의 유리의 경첩까지 청소하고 검사를 다시 받으라는 말을 들었고, 또 그렇게 하여 처음 검사를 불통 받고 6시간 후에 검사를 맡고 퇴사를 했습니다.

     

    (처음 검사를 맡을 당시 방의 상태는 룸매를 제외한 타 다섯 명에게서도 모두 '깨끗하다'는 말을 듣는 상태였다.)

     

     

    본인은 모든 청학관의 후생들이 본인과 같은 검사기준을 적용받은 줄 알고 있었으나, 금일 오전에 새로 배치 받은 방에 들어갔을 때는 그렇지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기존에 방주인들이 사용하던 물건 몇 가지들은 저를 반겨주었고, 이물질이 헤엄치는 변기도 웃어주었으며, 기본적으로 방에 비치된 철제원통형물품은 누군가에게 맞았는지 손상이 있었으며, 화장실 바닥의 얼룩도 빠지지 않고 저를 맞이하여줬습니다. 몇 가구에는 전 주인이 붙인 건지 그 전전 사람들이 붙인 건지 모르겠는 메모와 팬시 스티커들도 있었습니다.

     

     

    지저분한 방은 제가 청소를 하면 그만이겠지만, 지금 글을 쓰는 이유는, 제목에서와 같이 청소기준​에 대한 의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각 층장과 동장들이 주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검사를 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은 다음에 사용할 사람들을 위한 생각, 배려를 하지 않은 전 입실자의 잘못이 크겠지만, 그러한 점은 본인과 같이 변기 뒤의 먼지까지 청소하라는 엄격한 청소 기준을 적용받았을 경우, 현재 본인이 새로 배정받은 방과 같은 상태는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하여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고 혹시나 방 상태를 확인하러 왔을 때는 방은 치워져 있을 텐데, 그런 방 상태에서 본인은 지내고 싶은 의사가 없기에 치울 예정입니다. 증빙사진 또한 찍지 않았습니다. 그 상황을 카메라에 담고 싶은 마음조차 들지 않아서 본인은 곧바로 밖에 나왔고, 외박신청을 했습니다.

     

     

    대체 이 입실자들은 어떤 생각으로 이 상태의 방을 만들고 퇴실하였는지, 누가 청소 검사했는지, 어떤 청소기준을 가지고 검사한지 알고 싶을 정도입니다.....하.

     

     

     

     

     

    (한줄 요약)


     

    동일 인물 한 사람이 청학관 C동을 검사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하여 각 층장과 동장에게 할당하여 청소 검사를 실시하지만, 그들의 주관적 기준이 비슷하다고는 생각될 수 없으므로, 모두가 인정할만한 객관적인 청소검사기준을 제시하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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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진 | 6년 전

      좋은 의견 감사 드립니다..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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