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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제목 버섯 폐배지 발효사료로 활용
  • 등록일 2010-03-22
  • 조회수 3491
  • 등록자 장현유
  • 첨부파일
  • 버섯 폐배지 발효사료로 활용 | 기사입력 2010-03-20 08:41 광고 전남축산硏, 활용법 축산농가에 보급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버섯 재배에 사용된 후 버려지는 배지(培地)를 축산농가의 발효사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버섯 종묘 생산 후 버려지는 배지를 일반 배합사료와 혼합 발효사료로 만들어 닭 사료로 주면 배합사료만 주는 일반사육 때보다 사료 값이 9% 이상 절약되고 악취 제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톱밥이 주원료인 배지는 친환경적인 원료임에도 그동안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섯 재배 후에는 대부분 버려져 버섯재배농가가 재처리 비용과 시간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이에따라 배지를 미생물 발효 사료배합기에서 유산균 등 5종의 균종과 혼합 투입해 25-27도에서 10일간 배양.건조한 뒤 발효사료로 만들어 축산시험장의 닭 360마리에게 35일간 먹이로 제공했다. 시험결과 일반 사육에 비해 닭의 몸무게가 2% 늘어나는 효과를 봤으며, 일반 배합사료와 비교할 때 1만마리 사육시 약 70만원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면역력 향상과 장내 유해균인 살모넬라.대장균 감소,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균 증가 등 장내미생물 환경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분뇨 중에 발생되는 암모니아 가스 발생량도 일반사료에 비해 74% 감소효과를 보였다. 김정은 전남 축산시험장 연구사는 "폐배지를 사료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배합사료 의존도가 높은 지역 양계농가에 적극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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