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 대학
우리나라의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는 농업․농촌의 인력 감소와 노령화를 초래하였고, 우루과이라운드(UR) 농업협상 타결,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의 출범으로 우리 농업분야도 국경 없는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하였다.
이러한 농업여건 변화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영농규모의 확대를 위한 기계화, 자동화 등 첨단 기술을 수용하고, 환경의식과 경영능력을 갖추고 농업발전을 선도할 정예 인력의 육성이 당면 과제로 대두되었다.
그러나 현장중심교육을 실시할 농업관련대학이 거의 없었고 농업계 학교 졸업생의 영농 취업률도 극히 저조하여 대통령 자문기구인 농어촌발전위원회에서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학교의 설립을 정부에 건의하여 한국농업전문학교가 탄생하게 되었다.
21세기 무한경쟁 시대에 농업·농촌 발전을 주도할 정예 농업 인력의 필요성이 날로 증가되고 있다. 우리대학은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투철한 직업의식과 현장 중심의 지식·기술·경영능력 및 국제적인 안목을 두루 갖춘 미래 농업 CEO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94년 5월에 대통령자문기구인 농어촌발전위원회에서 현장중심교육을 실시할 순수한 농업대학의 설립을 건의하였고, 1994년 6월에 「농어촌발전대책 및 농정개혁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농수산 전문기술대학의 설립이 결정되었다. 1994년 9월에 학교 설립을 위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였으며, 1995년 7월 27일에 한국농업전문학교 설치령(대통령령 제14742호)이 공포되어 1997년 3월 20일 국립 3년제 전문대학으로 개교하였고 2006년 9월 27일 한국농업대학 설치법(법률 제7997호)이 공포되어 명칭을 한국농업전문학교에서 한국농업대학으로 변경하였다. 2009년 4월 1일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법률 제9624호)이 공포, 2009년 10월 2일 시행되어 인력양성 범위를 농림수산식품 전 분야로 확대하여, 대학의 명칭을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그 소속을 농촌진흥청에서 농림수산식품부로 변경하였고, 전공심화과정 이수자의 학사학위 수여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