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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제목 <제 10회 성공한 농업 CEO와 만남> 정선군 군의원 · 제일농장 대표 김현숙의 “경운기 아줌마가 군의회로...”
  • 등록일 2008-11-17
  • 조회수 8488
  • 등록자 박경진
  • 첨부파일
  • 2008년 11월 4일 농기계시사실에서 ‘성공한 농업 CEO와 만남’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의 초청자는 정선군의회에서 현재 활동 중인 김현숙 의원이다.

    현재는 지방의회 정치인으로써 정선군의 지역발전과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김 의원은 본래 영농인으로써 남편과 함께 강원도 정선군에 제일농장을 설립해 고랭지 농업과 한우 사육을 했었다. 김 의원 부부가 함께 시작한 ‘제일농장’은 현재 우리학교를 졸업한 두 아들과 며느리가 직접 경영하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성공한 농업 CEO’이자 ‘농업인으로써 지방의회에 입성한 정치인’, ‘한농대 졸업생의 학부모’의 입장에서 강연했다.

    김 의원은 어렸을 적 광산 일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열악한 근무조건에서 늘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아버지를 보면서 김 의원은 농업을 동경했었다. 그러던 그녀가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된 건 결혼을 하면서부터이다. 평소 원하던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된 건 기뻤지만 농사는 그리 만만치 않았다. 일 자체도 힘들었지만 보수적인 농촌 어른들의 의식 그리고 고랭지라는 지형적 입지조건 등이 농촌생활을 힘들게 하는 요인이었다. 힘든 영농환경 속에서 실패를 거듭하던 김 의원 내외는 근면한 태도와 연구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고랭지채소 농업과 축산농장을 개척했다. 그러한 노력은 태백과 대관령 배추를 최고로 인정하던 가락동 시장에서 부부가 재배한 정선배추를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게 만들었다.

    한우 농장경영도 하는 김 의원은 축산분야에서 빛나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바로 ‘소 수정사 자격증’을 강원도 여성 최초로 취득한 것이다. 축산업을 하면서 임신한 소의 감정에 관심이 많았던 김 의원은 동네의 소들의 감정을 도맡아 했고 이는 자격증을 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두 아들과 맏며느리가 우리학교를 나와서 지금은 어엿한 농업 CEO로 활동하고 있다고 대견해하는 김현숙 의원은 한농대 학생들에게 “재학기간 동안 큰 꿈을 그리고 창업 계획서를 잘 작성다면 졸업 후 영농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장차 한농대 학생들이 자신보다 더 큰 정치 무대로 나아가 한국 농업을 살리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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