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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 제목 변화만이 살길이다
  • 등록일 2009-03-27
  • 조회수 4075
  • 등록자 박경진
  • 첨부파일

  • 축산학과 3회 졸업 … 정성은



    나비축제로 널리 알려진 함평군 월암면 예덕리에서 천지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성은 씨는 2002년도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그 해부터 젖소를 사육하기 시작하였다. 성은 씨는 낙농업이 자신의 천직이며 진정 축산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학 중 가장 적합한 한국농업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졸업 후 계속 젖소를 사육하면서 전문서적을 통한 기술 습득, 연구기관과의 유대강화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 부락에서는 낙농박사로 통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한농대 현장교수로 위촉되어 장기연수를 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기술지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청예보리 사업단 대표로 활동함은 물론 함평군 한농대 졸업생 회장직을 맡고 있는 등 축산 발전 등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현재 함평군에는 약 50농가가 5,000여두 젖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낙농협회를 조직 운영하는 등 낙농진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농규모

    천지목장은 현재 착유우 50두, 육성우 60두, 한우 4두, 젖소비육우 16두 등 총 130두를 사육하고 있다.
    개방식 우사 2동 분뇨처리장 1동 등 6,600㎡ 규모이고 농기계로는 트렉타 2대, 트럭 1대, 약제 살포기 1대 등이 있으며, 소형 트렉터는 분뇨처리 등에 주로 사용하고 대형 트렉터는 초지관리 및 총채보리 재배 및 수확작업에 이용하고, 농경지로는 초지 66,000㎡, 논 23,000㎡을 소유하고 논에는 벼 수확 후 총채보리를 재배하고 있다.
    현재 착유유의 평균 산유량은 34kg 정도로 매일 1,500~1,600kg의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자급사료 확대 생산이용으로 경쟁력 증대

    천지목장은 23,000㎡의 초지를 조성하여 오차드그라스, 티모시 등 우량 목초를 생산하여 젖소에 급여하고 있으며 특히 총채보리를 100ha 재배하고 있었다.
    총채보리는 축산과학원이 호남지방에 권장하고 있는 ‘큰알보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매년 인근 농가에서 겨울철 놀리고 있는 논을 빌려 모를 이앙해 주는 조건으로 계약 후 재배 하고 있다.
    수확한 총채보리로 원형곤포사일레지를 만들면 건초에 비하여 수확 시 손실량을 줄일 수 있으며 기상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가변적인 생산체계로 좋은 점이 있으나 저장 중 다른 사일레지에 비하여 손실량이 다소 많고 짧은 시간에 자본과 노동력이 집중된다는 단점도 있다



    청결한 위생관리로 좋은 우유 생산

    축사 바닥에는 왕겨를 20cm 정도 깔아주는데 5톤 트럭 당 왕겨의 실제 무게는 약 3.3톤 정도 되며, 왕겨는 매월 새것으로 교체해주고 교체된 퇴구비는 70%정도 자가 활용하고 나머지는 양파 재배 농가 등에게 판매하고 있다. 축사 청결 및 질병예방 목적으로 1개월에 2회씩 청소를 깨끗이 한 후 소독약을 살포하고 여름철에는 사료보관 장소 등에 끈끈이종이를 활용하여 파리를 구제하고 있다. 관내 수의사와 계약하여 15일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실시하고, 특히 아카바네, 유행열 등 젖소에 큰 피해를 주는 질병의 예방을 위하여 적기에 백신을 접종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합리적 사양관리로 산유량 증대

    착유우의 인공수정은 수의사와 계약하여 수정 적기를 정밀하게 판단한 후 수정시키므로 수태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물은 축사에 워터컵을 설치하여 젖소들이 언제든지 깨끗한 물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착유실은 착유작업만을 할 수 있도록 측면 출입형 착유시설을 만들었으며 특히 젖소의 출입이 자유롭고 순리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젖소의 동선을 고려하여 전문가에 의뢰 설계하였으며. 착유는 아침, 저녁 2회 실시하고 착유한 원유의 95% 이상을 낙농진흥조합에 납품하고 있다.



    소득과 미래의 농장 설계

    천지목장의 년간 주 소득원은 원유, 젖소수소 비육우, 분유떼기 등으로 조수입이 3억5천만원 정도 되나 경영비 60% 정도를 제외하면 년간 소득은 약 1억 4천만원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착유우를 100두 정도로 확대 시켜 납유량을 4톤 정도로 늘려 나갈 것이며 인근 야산을 확보하여 초지도 확대 조성토록 할 것이다. 그리고 노동력 절감 및 관리의 생력화를 위하여 젖소 관리 등을 기계화 하고 관리인을 고정 배치하여 개체별 기록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등 시대의 변화에 잘 순응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한농대 장기 연수생이 1명이나 앞으로 숙소, 토론장 등 연수시설도 확대하여 2~3명이 연수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우리나라 낙농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특히 낙농업으로 많은 소득을 올려 남보다 더 잘 사는 한농대 졸업생이 되고자 포부를 밝히는 성은 씨.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졸업 후 현장에서 남보다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는 것을 꼭 후배들에게 부탁하는 성은 씨의 눈웃음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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