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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 제목 명품 브랜드를 갖는 그 날까지(식량작물학과 6회 졸업 김○○)
  • 등록일 2013-01-18
  • 조회수 2564
  • 등록자 최규봉
  • 첨부파일 김화영.bmp 미리보기
  • 명품 브랜드를 갖는 그 날까지

    전남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 식량작물학과 6회 졸업 김○○

     

    전남 해남에서 수도작과 배추농사 등 복합농을 하는 김○○(30) 씨의 꿈은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는 것이다. 이 꿈을 위해 김 씨는 고객과의 믿음을 구축해가는 중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고향땅에서 82000규모의 수도작과 5에 이르는 땅에서 노지채소를 재배하는 김○○ 씨의 꿈은 그래서 현재진행형이다.

     

    유통단계를 줄여야

    2005년 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를 졸업하고 고향으로 내려온 김○○씨는 전공을 살려 벼농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배추, 양파, 고추 등 노지채소도 재배하고 있다. 현재 김 씨는 농사를 짓는 것에서 넘어 유통과 가공 분야에서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 230규모의 절임배추 공장을 지은 것도 그 이유 중의 하나이다. ○○ 씨는배추 수확시기에만 출하하면 가격변동이 너무 크고 위험부담이 높아 연중 출하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 직접 절임배추 공장을 운영하게 됐다공장설립 이후 물량을 조절할 수 있어 가격안정은 물론 유통다변화도 도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절임배추 공장과 같이 김 씨의 현재 목표는 유통다변화에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중에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 온라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인터넷에선 절임배추뿐만 아니라 쌀, 고추, 양파, 마늘 등 직접 재배한 농산물들을 모두 판매할 방침이다. 그는유통단계를 줄이는 것이 결국 농업인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자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윈-윈하는 전략이라고 생각했다올해 중에 인터넷 사이트가 구축되면 인터넷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터넷 판매 이외에도 조합법인 설립까지 김 씨는 염두하고 있다. 이 역시 소비자까지 가는 유통단계를 줄여 나가기 위한 계획 선상의 일환이다.

     

    브랜드를 만들겠다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만남, 이 속엔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이 들어가 있다. 또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은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고 싶다는 꿈으로까지 이어졌다. 유통단계 축소와 가공산업에 대한 관심이 브랜드 구축과 맞닿아 있는 것이다. ○○ 씨는농업 분야에서도 브랜드를 가져야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자신감을 크게 높일 수 있고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더 노력할 수도 있다더불어 소비자들에게도 이 브랜드만은 믿고 살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농업과 농수산대를 말하다

    이러한 농업에 대한 자신만의 꿈을 구상, 구축해 나가고 있는 김 씨의 농업에 대한 진로는 학창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왔다. 농사를 짓는 아버지를 보고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농업에 대한 승부수를 던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자리 잡고 있었던 것. 더욱이 2002년 입학한 농수산대는 그에게 이런 자신감에 자양분을 충분히 제공해주는 역할을 했다. 김 씨는농수산대는 학비에 대한 걱정 없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자 자리를 마련해줬다특히 농수산대 입학 후 교수님들과 인연을 맺고 현장실습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몸소 체험해야 할 것들을 일찍 깨닫게 된 것은 큰 도움이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농수산대는 그에게 농업의 길을 감에 있어서 평생 함께할 동료들과 의 연도 맺게 해줬다. ○○ 씨는해남에 50명이 넘는 농수산대 졸업생들이 있는데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갖고 있다이들과 어울려 우리 농업에 대해 고민하고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쉽게 풀리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우리 농업이 힘들다고 하고 또 힘든 것도 사실이 지만 농촌현장의 젊은 농업인들이 힘을 합치면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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