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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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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 제목 “친환경 농업, 앞장서 선도하고파”(식량작물학과 6회 졸업 이○○)
  • 등록일 2013-01-18
  • 조회수 2508
  • 등록자 최규봉
  • 첨부파일 이광현.bmp 미리보기
  • 친환경 농업, 앞장서 선도하고파

    전남 해남군 마산면 외호리 식량작물학과 6회 졸업 이○○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가 되고 싶어요.”

    전남 해남의 이○○(30) 씨는 115000규모의 벼농사를 재배한다. 더불어 23000규모의 밭농사와 25마리의 한우도 사육하는 젊은 농업인이다. 이렇듯 복합농이지만 그에게 농업은친환경’, 이 한 단어로 귀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친환경 농업만이 농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가치를 찾을 수 있다고 밝히는 이○○. 그는 마을의 막내 농업인답게 이 마인드를 어르신들에게 전파하며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고향땅에서 실현시키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일궈나가는 친환경농업

    ○○ 씨의 고향이며 현재 농사를 짓고 있는 곳인 해남 마산면 외호마을은 친환경단지 마을이기도 하다. 3년 전부터 수도작 전 규모를 친환경 무농약으로 전환시킨 이○○ 씨처럼 마을 사람들이 마을 단지를 친환경단지로 조성한 것. 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이가 이○○ 씨다. 이 씨는친환경농업은 우리 농산물이 외국 농산물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이를 우리 마을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자는데 마을 사람들의 마음이 맞았다친환경농업에 대해 잘 모르시는 어르신들에겐 직접 알려드리기도 하고 가서 도와드리며 마을 단지를 친환경농업 단지로 조성해 나갔다고 밝혔다. 수도작을 넘어 이 씨는 현재 23000규모로 재배하고 있는 밭농사에도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물론 이웃 어르신들에게 친환경 농업을 설파하는 것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 씨는처음엔 어르신들이 친환경농업에 대해 별 관심을 갖지 않거나 일부 거부감을 보이기도 했지만 (벼농사에서)제대로 정착되고 있으니 밭농사에서도 친환경 농업을 하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관심도 커지고 있다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내가 배우고 체득한 것들을 알릴 수 있다면 최대한 도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친환경 농업을 전파하는 것 이외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직접 농기계를 모두 구입해 어르신들의 농번기에 이 기계들을 이용해 자신의 일처럼 직접 챙겨드리고 있는 것. 자연스레 어르신들은 그에 대한 대견함이 커지고 있다.

     

    농수산대, 막연함을 당담함으로 바꿔주다

    이런 그를 농업의 성공적인 길로 안내해준 계기 중의 하나가 한국농수산대학 입학이었다. 2002년 농수산대 식량작물학과에 입학, 2005년 졸업한 그는 3년간의 학교생활 동안 많은 이들과 연을 맺고 다양한 가르침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 씨는어려서부터 농업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막연한 느낌이 컸던 것도 사실이었다그런 막연함을 확신으로 바꿔준 곳이 농수산대학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농수산대학에서 이론적인 교육을 많이 받았고 이와 병행해 현장 교육을 받으니 졸업할 때엔 당당한 농업인으로 성장해 있었다특히 2학년 때 1년간 다닌 실습교육과 농수산대 선·후배 동기들은 평생 간직할 추억과 자산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농업 가치, 후배들에게 알리고파

    ○○ 씨는 자신의 자신감을 후배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 한다. 자신감을 갖고 일희일비 하지 말라는 것이 그의 진심어린 조언이었다. 이 씨는농업에 대한 막연한 환상만 갖고 계획없이 무모하게 도전하는 이들은 결국 일희일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자신감을 갖고 멀리 내다보면서 진정성 있게 농업을 한다면 분명 농업의 진정한 가치를 찾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이 씨는농업에 대해, 특히 친환경 농업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거나 같이 고민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환영한다내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조금이라도 공유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큰 행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씨에게 농업은 친환경을 넘어 사람 그 자체였다. 고향지킴이를 자처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농업의 참가치를 실천하는 이 씨의 앞날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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