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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 제목 스무살에 찾은 적성, 누구보다 거침없이(중소가축학과 11회 졸업 이○○)
  • 등록일 2013-01-18
  • 조회수 2577
  • 등록자 최규봉
  • 첨부파일 이정대.bmp 미리보기
  • 스무살에 찾은 적성, 누구보다 거침없이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산리 중소가축학과 11회 졸업 이○○

     

    경기도 양주에서 양돈업을 하고 있는 이○○(26) 씨는 스무살 그의 진로를 축산업으로 변경했다. 당시 그는 경기대 건축학과에 다니던 건축학도였다. 하지만 건축보다는 농업이 그의 적성에 더 맞는다고 판단, 과감히 진로를 바꾸고 2007년 한국농수산대학 중소가축학과에 다시 입학했다. 그리고 그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꿈을 자랑스러워하며 당당히 축산인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키고 축산의 길로

    스무살의 이정대 씨에게 부모님은 농업의 길을 그리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잘 다니고 있는 학교를 접고 험난할지도 모를 축산업을 한다는 아들이 무모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런 반대하는 부모와 아들은 하나의 약속을 했다. 2학기까지 학교를 잘 다니고 성적까지 우수하면 아들의 뜻에 따르기로. 그리고이정대 씨는 이 약속을 지켰다. 이 씨는건축학과에서 열심히 공부해 좋은 성적까지 얻었는데도 이 길이 내길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진로를 바꿔야 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부모님에게도 성적이 잘 나왔는데도 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가고 싶은 길을 허락해주겠다는 승낙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결국 이정대 씨는 좋은 성적을 얻었고 부모님에게 진로 변경도 허락받게 됐다. 그리고 이 씨는 곧바로 농수산대에 입학, 축산인의 길을 걷게 됐다. 이 씨는진로를 변경한 게 너무나 잘한 결정이라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다어려서부터 생물을 좋아하고 갇혀있는 삶을 싫어했던 나에게 축산은 최고의 직업이었다고 강조했다.

     

    무리한 확장보다는 품질로 승부한다

    이 씨는 모돈 200(전체 사육두수 2200)를 사육한다. 농수산대를 졸업한 2010년 이후 계속 이 수준에서 규모를 유지해왔다. 다만 졸업 후 현대화사육시설 등 시설투자를 더 확대했다. 규모를 늘리기보다는 우수한 성적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 선상에서 이 씨는 2년 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받고 현재 친환경 인증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정대 씨는졸업 후 고향으로 내려와 낡은 분만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등 모든 시설을 현대화해 품질로 승부하고자 했다이 연장선상에서 HACCP을 넘어 친환경인증까지 받으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이 씨의 현 행동엔 농수산대에서 배운 것을 현장에서 고스란히 접목하겠다는 마음가짐도 담겨져 있다. 그는학교에서 1학년 때 이론을 배우고 2학년 때 현장실습을 나가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접목시켜봤다이를 사회에 나와서도 그대로 하고 있는데 이것이 현재 축산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남은 꿈도 많다

    ○○ 씨는 축산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들이 아직 많이 있다고 밝힌다.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역을 구축해나가겠다는 것. 그 중 하나가 브랜드 구축이다. 이 씨는지역 또래들과 단일 브랜드를 만들고 싶고 이를 위해 현재 함께 규합하고 있다양주 지역은 수도권에서도 가까워 넓은 시장을 보유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만큼 양질의 브랜드를 만들면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브랜드를 만들면 우리가 직접 유통에도 힘을 쏟게 돼 축산물에서의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 씨의 또 하나의 목표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을 만드는 것이다. 이 씨는돼지를 전산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전산망 어플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축산업도 이제는 스마트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그는뒤늦게 정한 진로이지만 현재 내가 정한 진로에 대해 너무나 큰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FTA 등 개방화로 인해 축산업이 힘들다고 하는데 우리 축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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