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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 제목 세계 최고 구근전문 농장을 꿈꾼다(화훼학과 4회 졸업 오○○)
  • 등록일 2013-01-18
  • 조회수 3680
  • 등록자 최규봉
  • 첨부파일 오한석.bmp 미리보기
  • 세계 최고 구근전문 농장을 꿈꾼다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화훼학과 4회 졸업 오○○

     

    부모님이 30여년간 구근만 전문적으로 재배하셔서 국내 최고 수준의 재배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그 기술을 전수받아 세계 시장을 석권하는 것이 꿈입니다.”○○(31) 씨는 국내 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농장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3년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한 김 씨는 부모님과 같이 지금의 990규모의 구근전문 생산농장을 일궈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원가절감과 재배기술 강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농장을 만들겠다는 그의 의지는 강하다.

     

    한국시장에 적합한 최적의 품종 선정

    오 씨는 수산화와 튜립, 히야신스, 무스카리 등 10여가지 구근류를 생산하고 있는데 연간 생산량도 약 100만구에 달할 정도로 국내 최고 수준의 구근전문농장이란 자부심도 강하다. 특히 생산된 구근류 식물을 1차적으로 선별해 최상급 80%를 우선 출하하고 나머지 20%는 시장가격 상황을 보면서 순차적으로 출하해 지나친 시장가격하락이나 폭등을 조절하고 있다는 것. 오 씨는구근전문농장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품종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이 후에 전문적인 재배기술을 확보하고 고품질 상품을 시장에 출하하는 것에도 주력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재배기술 가운데 양액비료 사용방법도 중요한데 특히 재배 초기, 중기, 말기에 따라 희석비율을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재배기술이다. 그는양액비료의 품질과 사용량, 사용방법에 따라 생산되는 구근류 화훼 품질차이가 크다고 밝히고자칫 잘못 사용하면 꽃이 타거나 뿌리가 녹는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재배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한 재배기술과 더불어 구근류 생산 선진국가인 네델란드, 미국, 뉴질랜드 등의 선진국에서 선호받는 상품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수입시기를 과감히 결정하는 것도 중요한 사항으로 꼽았다. 내년에 국내시장에서 유행할 상품을 예측하고 이를 먼저 1년전에 수입해 사전에 재배준비를 해야 적기에 국내 시장에 출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 씨는국내 시장상황에 따라 출하물량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한데 반드시 저온저장고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1년정도 구근을 보관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히고출하시기와 판매 유통망을 조절해 연중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갖추는 것도 중요한 사항이다고 덧붙였다.

     

    직수입으로 알찬 경영기반 구축

    국내에서 인기있는 구근류는 대부분 수입하고 있는데 그 비용이 적지 않다. 오 씨는 생산비의 60~70%를 차지하는 종자값을 줄이기 위해서는 해외 고품질 구근류 수출업체와 직접계약을 통해 수입가격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는시장상황을 항시 주시하고 변화되는 소비자 선호도를 면밀히 확인하고 그때그때 인기있는 품종을 수입하는 순발력도 중요하다고 밝히고국내 시장에서 시세와 거래량을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1년에 최소한 1회 이상은 선진 구근류 생산국가를 방문해 신품종 등록상황과 소비자 선호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오 씨의 철저한 현장 중심의 경영방식으로 몇 년전 큰 수익을 얻기도 했다. 그는전통적으로 국내 시장에는 유색카라 큰 화분만 있었는데 몇 년 전부터 해외에서 미니유색카라가 인기를 얻고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과감히 미니 유색카라를 수입해 국내 시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해외 인기도 흐름을 주시할 것을 거듭 강조한다. 또한 현재 많은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들이 부모와 같은 농장을 경영하면서 잦은 마찰을 빚고 있는데 오 씨는 아예 농장 사업자등록을 별도로 관리하고 회계처리도 별개로 하는 독립경영방식으로 부모와 경영상 의견대립은 없다.

     

    영농일지는 반드시 작성

    오 씨는농장경영에 있어 영농일지와 매출장부는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데 이를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설명하고양액 사용량과 사용횟수, 농도, 생산된 상품의 출하시기, 출하물량 등 세세한 것을 어림잡아 기록하는 것이 아닌 모두 정확하게 정리해야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끝으로 오 씨는 현재 재학중인 후배들에게농업 현장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다른 부분이 많은 만큼 하나하나 부딪히며 시행착오를 거쳐 배워야 한다처음에 실패한다 해도 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농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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