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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 제목 시설투자와 신품종 개발로 고소득 올린다(화훼학과 4회 졸업 박○○)
  • 등록일 2013-01-18
  • 조회수 3524
  • 등록자 최규봉
  • 첨부파일 박대형.bmp 미리보기
  • 시설투자와 신품종 개발로 고소득 올린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화훼학과 4회 졸업 박○○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품종 선정과 이를 효과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신중한 신품종 선정이 있어야 고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37) 씨는 스파트필름과 설란생산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박 씨의 경력은 특이하다. 당초 타 대학에서 전산학을 전공했지만 부모님이 30여년간 경영해온 화훼농장을 보면서 꽃 재배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했다. 다시 전공을 화훼로 바꿔 한국농수산대학에 입학한 박 씨는 2003년 졸업과 동시에 지금의 하남시에 위치한 농장에서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

     

    소비자 선호도 높은 품종 선택이 중요

    박 씨는 부모님과 같이 4950규모의 하우스에서 스파트필름과 설란 등 20여 가지의 가정용 분화를 재배하고 있다. 20여 가지 품목을 다양하게 재배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자주 바뀌기 때문인데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다가 인기를 얻는 신품종을 즉시 시장에 출하하는 빠른 대응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박 씨가 최근에 가장 공을 들이는 품목은 3년전 일본에서 수입한소코라코라는 품종인데 가정 화분용으로 색깔이 화려하고 윗부분이 붉은색을 띄고 있어 국내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시장의 변화를 주시하다 인기품목을 빠르게 출하하는 방법보다 미래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종을 찾아내 2~3년간 증식을 통해 대량으로시장에 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하고“3년간의 준비 끝에 올 4월부터 첫 출하를 시작했는데 시장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지난 4월 소코라코 첫 출하 때 개당 도매가격 기준 12000원의 고가를 받았고 6월 이후 본격적으로 출하를 할 경우 큰 매출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는 무엇보다 철저한 재배관리가 효과를 얻었기 때문인데 박 씨가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비료를 적기에 시비한다는 점이다. 박 씨는화분용은 무엇보다 색깔이 중요한데 원하는 색깔은 비료의 3가지 성분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재배 초기에 질소, 출하기에는 줄기가 튼튼해지는 칼륨 성분을 충분히 시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노하우를 귀뜸한다. 또한비록 일본에서 소코라코를 수입함에 따라 로열티를 일부 지불하지만이 품종이 국내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확신했기 때문에 위험을 무릎쓰고 과감하게 수입을 결정했다며 도전적인 경영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이번뿐만 아니라 지난 2001년에도 뉴질랜드에서 작고 아담하면서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붉은색을 띈 분화쿠페아를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1년에 40만개까지 판매하는 대히트를 경험하기도 했다.

     

    생산효율 향상에도 주력

    이러한 상품선정의 노하우외에 박 씨는 생산효율 향상을 위해 지난해 하우스 내에 난방용 커튼을 설치, 겨울철 난방비를 50%나 줄인 것은 물론 자동화 시설을 갖춰 지나치게 많이 지출되던 고용노동비도 대폭 줄였다. 이러한 다각적인 생산효율 향상과 시설개선으로 연간 2~3억원 대의 매출을 올리고 이 가 운데 지출을 30% 이상 줄여 순수익을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박 씨는 앞으로 농장 인근에 하우스를 추가로 설치해 현재보다 50% 이상 생산규모를 확대하고 최신식 자동화 시설도 설치해 생산비용 인하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박 씨는부모님의 영향으로 분화에 관심이 켰고 단순한 관심을 넘어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다시 농수산대학에 입학할 정도로 열정이 있다국내 최고의 분화 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해 매일 연구하고 해외에서 관련 정보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끝으로 그는학교에서는 식물생장과 재배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만 받고 졸업하지만 현장에서는 생각보다 어려운 일들이 많은 만큼 항상 시장의 흐름을파악하고 재배연구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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