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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소식

  • 제목 기축년 새해 첫날 인사드립니다.
  • 등록일 2009-01-01
  • 조회수 2725
  • 등록자 이영석
  • 첨부파일
  • 한농대인 여러분들께도 2008년 쥐띠는 다사다난했을 것입니다.

    하오나 2009년 소띠를 맞으면서 더 크고 밝고 둥근 해가 힘차게 솟아오르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러나 2009년의 전망을 밝게 보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어떤 이들은 위기가 곧 기회라고도 합니다만, 그의 절반은 희망을 갖고 버티어보자는 뜻으로 하는 말이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보다는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준비를 한 사람들에게는 위기가 기회로 바뀔 수 있지만,

    그냥 앉아서 기다리는 것 만으로는 위기가 '고난의 행군'일 뿐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정답"은 없지만, 그냥 기다리는 것 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은 모두에게 맞는 말 입니다.

    투명하지 않은 2009년에는 매사를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투자를 하지 않으면 미래의 동력을 얻을 수 없지만, 정말로 세밀하게 따져보고 맞춰보고 신중하게 고민하여 결정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매우 조심스럽게 2009년을 준비하고 보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젊습니다.

    때로는 이보다 더 힘든 상황을 이겨나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더 큰 일을 해결하기 위한 훈련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2009년을 꾸려갑시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모두들 더 가깝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09년 원단 1월 1일에

    이영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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