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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소식

  • 제목 전북 월례산행을 잘 마쳤습니다.
  • 등록일 2010-01-18
  • 조회수 1632
  • 등록자 이영석
  • 첨부파일
  • 15일 저녁, 새만금방조제의 전북지역 끝자락인 변산반도의 대항포구 옆에 자리잡은 펜션에 도착했답니다.
    우리 대학 졸업생들의 영농조합법인 농온의 2010년 새해맞이 워크샾을 위해서 하루 전에 도착한 셈이었습니다.
    농온 임직원 4명과 제가 참석하여, 농온 경영이 복잡하게 엉클어져 있을 때인 2009년 4-6월 사이에 농온에 들어와서, 급하게 사업들을 바로잡기 위해서 뛰다보니, 직원들이 제대로 된 자리를 한번도 갖지 못했을 정도로 바빴답니다.
    그래서 2009년을 되돌아보고, 2010년에는 무슨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을 토론하고, 또 각오도 다지는 기회였습니다.
    조금은 늦은 밤시간에는 전연균(화-2기), 최은석(식-1기) 전 전북 동문회장과, 조재윤(식-3기) 현 전북회장이 합석을 하여 조개구이에 백세주 한잔씩을 나누었습니다.
    산행이 예정된 16일(토) 아침 10시 30분에, 약속장소인 변산면사무소에서 조성만(식-3기)동문과 조광석(채-2기)동문, 전연균 동문을 만나서, 일행은 모두 8명이 되었고,
    추운 날씨 덕분에 미처 녹지 못해서, 금강산의 일부와 같다는 아름다운 내변산의 설경을 황홀하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센들을 준비하지 못하긴 했지만, 조심스럽게 직소폭포까지, 왕복 5km 정도를 함께 걸으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새만금에 입주하여 수만평의 파프리카 온실을 짖기로 한 동부한농의 농장관리를 맡게 된 조성만 동문의 고민, 고속화 도로가 뚫리면서 변산면의 지역경제가 받게될 불이익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변산면 청년농업인들의 고민, 그리고 늘 즐겁게 회상되기 마련인 와우리와 기숙사 생활에 대한 추억도,
    보리밥 비빔밥 밥상을 둘러쌓고 한동안 웃고 즐길 수 있는 좋은 이야기 거리였답니다.

    변산면사무소로 오고 있었던 박형용(식-1기), 최은석(식-1기), 송화준(식-3기) 동문은, 오는 도중에 갑자기 아이의 체온이 올라서 급하다는 연락을 받고 되돌아가게 되는 일도 있었답니다.
    하필이면, 이라는 아쉬움은 남지만, 자식이 아프다는 것보다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무튼 모처럼 반가운 동문들을 만나고, 또 좋은 이야기들도 나누고, 그렇게 더 정이 들게된 산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사진은 정리가 되는대로 따로 곧 올리겠습니다.
    이영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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