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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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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제목 2019년 기해년 허태웅 총장 신년사
  • 등록일 2019-01-02
  • 조회수 3660
  • 등록자 홍석철
  • 첨부파일 2019년 신년사.hwp 미리보기
  • 전국의 6천여 졸업생과 재학생,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무술년(戊戌年)이 지나가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지난해 못다 이룬 소원은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돼지 해에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한국농수산대학 가족 여러분!


    지난해 우리 대학은 여러분의 열정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먼저, 개교 이래 가장 많은 54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전년 397억 원 대비 37.5%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후생관 등 시설확충공사와 기후변화대응실습센터, 지진가속도계측기공사,

    기숙사 외장재 교체 등 대학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것입니다.
    또한, 2019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2,261명이 지원하여 역대 최대를 기록하였으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4.6점을 받아 전년보다 13.4% 향상되었습니다. 

     

    이밖에도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전임교원을 채용하고

    장기현장실습제도와 교과과정 개편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운영 시스템을 마련하였으며,

    졸업생 성공사례를 기획보도하고, 학교를 주제로 한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하여

    청년층에게 농수산업에서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며 새로운 블루오션산업임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이러한 지난해에 이룬 성과는 교직원과 졸업생들의 노력과 관심 덕분으로 생각하며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우리 대학에 대한 기대와 책무는 더욱 더 가중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이 멀기에 여기에 안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제 전주캠퍼스 시대를 여는 주춧돌을 놓았을 뿐입니다.
    우리나라 농어업·농어촌의 미래가 한국농수산대학에 달려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우리가 지향하는

    "미래 농수산업 리더를 양성하는 NO.1 대학" 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교직원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추진하고자 하는 역점사업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한농대 멀티캠퍼스 조성입니다.
    그간 내부검토 단계에 머물렀던 멀티캠퍼스 조성을 외부 전문가 연구용역을 통해 본격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멀티캠퍼스 조성에 부정적인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추진과정에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농촌공동화 현상과 신입생의 지역적 편중현상 심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서 멀티캠퍼스를 어떻게 구축하는가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저는 대학 내 멀티캠퍼스 조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농식품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우리 대학의 의견 반영 및 실시설계비 등 내년도 예산과 실무인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둘째, 학생 중심의 교육 운영을 하겠습니다.
    청년 농어업인 양성을 위해 학과별 창업모델을 개발하고, 학생 유형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입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드론, 스마트 팜, ICT,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교육 강화로 미래 농어업에 대비하겠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반 운영 등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과별 First Block Chain Day를 정례화 하겠습니다.
    다시 말해 졸업 후 영농·영어 CEO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과 덕목을 배양하도록 교육과정을 마련 운영하고자 합니다.

     

    셋째, 졸업생 관리 및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지난해 수립한 '졸업생 지원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졸업 후 영어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제공하겠습니다.
    기반이 없어 고민하는 졸업생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창업보육센터와

    졸업생 영농·영어정착지원센터를 졸업생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핵심조직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넷째, 부속시설 운영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평생교육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 장기현장실습 지원센터, 졸업생 영농·영어정착지원센터 등

    부속시설 운영상황을 점검하여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실무능력 배양을 적극 지원하도록 운영을

    개선하고, 예산과 인력충원 등 운영과정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아울러, 장기현장실습 지원센터와 졸업생 영농·영어정착지원센터에 대해서는 실질적 운영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신뢰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대학은 교수, 조교, 일반직 공무원, 공무직 등 다양한 직렬로 이루어진 조직이나,

    그간 구성원 간 소통과 교류가 부족하였습니다. 소통 강화를 위해 기관장과의 간담회 뿐 만 아니라

    구성원 간 소통의 장도 확대하고, 인사교류를 통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한국농수산대 가족여러분!


    저는 우리나라 농어업의 미래는 우리 대학의 미래와 맥을 같이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농어업·농어촌을 지속가능하도록 하는 정예 인력 발굴 및 육성은 우리 대학이 책임져야 할 책무이자 소명입니다.

    농어업이 미래 성장산업임을 증명하고 실현하는데 한농대 가족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각자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때「미래 농수산업 리더를 양성하는 NO.1 대학」도 실현될 것입니다.

     

    전국의 한농대 가족 여러분!


    올해는 소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는 한 해가 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허 태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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