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 대학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은 제55회 과학의 날을 맞아 화훼학 전공 송천영 교수가 과학기술진흥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과학기술 진흥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송천영 교수는 화훼 품종 개발 등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
송천영 교수는 1997년 한농대 전신인 한국농업전문학교에 부임 후 백합, 페튜니아 등 7개 종류 89개 품종을 등록하고 농우바이오 등 종자회사에 30차례 기술을 이전하였으며, 화훼연구 논문 105편을 학회지에 게재하여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교육방법 개선 및 실현을 위하여 2016년에는 화훼재배 학습자료(NSC 학습모듈)를 개발하여 학생이 자기 작물을 직접 다루면서 학습해가는 실습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화훼재배 및 육종’, ‘식물 생리학’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농업인에 대한 평생교육도 실습위주로 전환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NSC 학습모듈: 국가직무능력표준(NSC)의 능력단위를 교육훈련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교수․학습자료’이다.
한농대 송천영 교수는 “화훼 종자 개발․보급 등을 통해 작게 나마 산업발전에 기여한 노력에 대해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