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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이하 한농대)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개화기 영하의 저온에 의한 노지 과수 꽃눈고사 피해예방을 위한 온풍공급 덕트체계를 개발하여 올해 10월에 특허출원하였다.
기상청의 2021년 이상기후보고서에 의하면 2021년 3월 평균기온은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8.7℃를 나타냈고, 4월 중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이상기상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여 과실생산의 불안정성을 야기하고 있다.
기존 이용되고 있는 서리, 동해 피해 예방법은 연소법, 살수결빙법 등이 있으나 환경문제, 물 소비량 문제 등 노지 과수원에서 효과를 발휘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한농대 김승희 교수 연구팀은 시설과수에서 이용되는 농업용 온풍기와 덕트를 이용해 노지 사과원 개화기에 적용할 수 있는 덕트체계를 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