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 대학
- 한농대 이호명 졸업생 작물재배 분야 대상 수상 -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이하 한농대)는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제1회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에서 한농대 졸업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었으며,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업인들이 첨단 영농기술을 접목해 이룬 성과를 알리고 경험을 공유하는 경진대회로 ▲스마트팜 작물재배 분야 ▲수기 공모 분야로 나눠 치뤄졌다.
시설원예 스마트팜 작물 재배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호명 한농대 졸업생(’12년 채소학과 졸업)은 충북 진천에서 딸기 재배에 스마트팜을 도입하여 생육 데이터 및 환경 데이터 값을 수집하고 관리하여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수열을 이용한 냉·난방기를 스마트팜에 연동시켜 하우스를 각 동별로 제어하여 화석연료 이용대비 에너지를 50% 절감하였다.
이호명 졸업생은 스마트팜 도입 이후 꾸준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과 협업을 통하여 빅데이터 구축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모니터링 장비를 통해 진천군의 딸기작목반 회원들에게 비교 데이터도 제공하는 등 스마트팜 우수농가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농수산대학교 정현출 총장은 “한농대 졸업생들이 졸업 후에도 교직원들과 꾸준히 연락하고 농업 현장에서 생긴 애로사항에 대해 같이 고민한 결과를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라며, "한농대는 PTC온실, 기후변화센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농어업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졸업 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우수농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