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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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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가을의 쪽빛하늘, 쪽빛염색
  • 등록일 2006-07-03
  • 조회수 2280
  • 등록자 장광진
  • 첨부파일 쪽[2].jpg 미리보기
  • 쪽빛 물들이는 특용작물과 학생들

    쪽은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진 1년초. 우리나라에는 7세기 이전에 중국으로부터 전해졌다. 우리나라 각지에서 염색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초장이 60㎝ 내외이고 줄기가 자홍색으로 갈라지며, 잎은 품종에 따라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꼴 등으로 어긋나기(互生) 잎차례다. 가을에 붉은 색의 작은 꽃이 이삭모양으로 모여 피며 회갈색의 세모진 달걀꼴의 열매가 달린다.

    【이름의 유래】
    ‘청(靑)은 람(藍)에서 나왔고 람(藍)보다 푸르다(靑)’란 뜻에서 맹자가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고 말했듯이, 쪽은 대표적인 파란 색 염료이다. 그래서 가을의 시리도록 푸른 하늘을 쪽빛 하늘이라고도 한다. 잎을 따서 햇볕에 말린 것을 남엽(藍葉), 쪽잎을 우려낸 물에 석회를 넣고 만든 것을 청대(靑黛), 그 침전물을 남전(藍澱),열매를 햇볕에 말린 것을 남실(藍實)이라고 한다.

    【이용 방법】
    쪽잎에는 인디칸(indican)이라는 배당체(配糖體, glycoside)의 유기화합물이 들어 있어서 가수분해하여 공기 중에서 산화시키면 남색의 인디고를 얻을 수 있다. 남엽은 해독, 남전은 해독․지혈, 청대는 해열, 지혈, 남실은 해독 등의 목적으로 한방처방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벌레에 물렸을 때 생잎을 비벼 부드럽게 만들어 붙여주며, 치질, 상처,화상 등에는 남전이나 청대를 외용으로 쓴다. 감기 등으로 열이 있을 때는 1일 양인 남실 10g을 1컵의 물로 반 컵이 될 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식사와 식사 사이에 마시면 열을 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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