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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

특용작물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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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다이어트 해결사 흰목이 버섯
  • 등록일 2008-02-23
  • 조회수 3546
  • 등록자 장현유
  • 첨부파일 흰목이인공재배시자실체형태1.jpg 미리보기
  • 흰목이버섯(Tremella fuciformis)은 중국명 은이(銀茸), 일본명 시로키쿠라케, 일반명 흰젤리버섯(White jelly fungus)으로 검은 목이(Auricularia auricula)와 색깔, 형태, 학문적인 이름이 다른 버섯이다. 흰목이 종균(씨앗)은 외로움을 싫어하여 자신 홀로 잘 자라지 못하며 그 생장이 아주 느리고 약하다. 그러나 친구와 같이 살도록 하면 생장이 아주 빨라진다. 가장 친한 친구 녀석의 이름은 표고의 병원균인 “하이폭실론”이다. 흰목이 균과 그의 친구 “하이폭실론”을 같이 키우면 이들이 서로 합방을 하여 약 2주 동안의 임신(배양)기간을 거친 후 하얀 자실체(버섯)가 장미꽃처럼 생긴다. 흰목이는 선천적으로 약하고 그의 친구는 약 10배정도 강하기 때문에 서로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검은 색 목이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버섯이며 가격도 싸지만 하얀 색 목이는 가격도 비싸고 우리 몸에 좋은 기능성이 더 많다. 중국 남부지방인 복건성 고전시에서 년 8.5만톤 생산으로 세계의 90%이상이 이곳에서 생산되지만 일반 서민들은 고급버섯으로 평가되는 이 버섯을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실정이다. 중국 청조 때 왕궁에서 귀하게 사용되던 버섯으로 피로할 때나 전반적으로 건강이 쇠약해 졌을 때 영양보충제로 처방되었고 면역증진을 위하여 사용된 기록이 있다. 또한 미용과 해열, 궤양의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산후조리와 변비, 설사 및 위염 등의 증상에 대하여 섭취를 권장하고 있기도 하다. 국내는 흰목이에 기억력과 학습력 개선효과가 기대되는 중요한 인자가 들어있음을 발견하고 ‘먹으면 학교 성적이 쑥쑥 올라가는 버섯’으로 개발이 되고 있다. 흰목이는 수확 후 건조하여 가루를 만들어 한 스푼만 먹어도 100배 이상 부피가 불어나기 때문에 배가 불러 다른 음식은 쳐다보기도 싫어진다. 식욕 좋은 살찐 한국여성(M라인)이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날씬한 몸매(S라인) 만드는 데는 이만한 것이 없다.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많은 흰목이 가루가 장(腸) 청소를 하여 변비로 고통당하는 이들에 희소식이 될 것이다. 또한 흡습성이 뛰어나 아이들 기저귀용, 여성 생리대용 소재로도 쓰일 수 있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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