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러분께 돌아온

특용작물학과 1학년 김바다에요!

혹씨 제가 누군지 기억이 안난다고요??

하..하..하... 아니죠?? ㅎㅎ

지난주는 중간고사였기 때문에

여러분께 소식을 전달할 수 없었네요..;;

(중...중...중간고사는 잘 본 것 같다는...)

이제 시험도 끝나고

기말고사도 쫌 남았으니

여러분께 한국농수산대학 소식

자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전달할 소식은 이미

여러분께 전달된 소식이에요!

바로 우리 산림조경 동아리 위너가

전국 텃밭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어요!

(하하 한농대 학생이라면...)

그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부산으로 휘리릭 날아갔습니다.

못믿겠다구요??

그래서 여러분게 증거 사진(??)

한 장 공개해요!

짜잔! 진짜 제가 직접 촬영한 거에요! ㅎㅎ

부산도시농업박람회는

4월 21일 목요일부터 4월 24일 일요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다솜관 일대에서 진행했어요!

일단 먼저 영광스러운 얼굴들 한 번 보시죠!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영광의 주역들.

보이시나요? 저쪽에 보이는 대상 판넬!

그리고 좌측편에 상장이 보이죠??!!

상장에 누가 누가 있는지 잘 안보이시죠?

그래서 상장을 여러분께 보여드려요!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위너동아리 멤버들은

이수빈(산림조경학과 3학년), 박정훈(산림조경학과 3학년),

최대형(산림조경학과 3학년), 홍혜원(산림조경학과 3학년),

홍종환(산림조경학과 1학년), 이민석(산림조경학과 1학년),

음성록(산림조경학과 1학년), 이지은(산림조경학과 1학년),

안도근(산림조경학과 1학년), 강현봉(산림조경학과 1학년),

이진광(화훼학과 3학년) 학생입니다.

(영광스러운 한농대 동문들!!)

그럼 도대체 위너가 제작한 텃밭은 어떤 모양일까요?

이미 한차례 공개가 되었지만,

저의 사진은 다르답니다.

바로 텃밭 내부가 어떤지 보여드릴께요!

텃밭 입구로 들어서게 되면

가장 눈에 뛰는 것은 NFC기능 입니다!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NFC)이 담긴 스마트 안내판을 통해

텃밭에 심어진 약용작물의 효능과 특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이... 그게 말이 됨??)

이렇게 의심이 많으셔서...

제가 직접 확인해보았지요!

휴대폰의 진동과 함께 신기하게! 이런 페이지가 떴어요!!

해당 작물의 이름과 효능 등을 알 수 있어요.

(놀라셨죠? 저도 스마트폰 유저에요!! ㅎㅎ)

제가 이 텃밭에 더욱 관심이 가던 이유는

바로 텃밭에 있는 식물들이 대부분 약용식물이었다는거죠!

이곳 텃밭에는 청오크, 당귀, 적하수오 등

다양한 약용식물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흠 조금 더 심층적인 부분이 궁금해

위너 동아리 부회장인 홍종환(산림조경학과 1학년)

학생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올.... 뭔가 있어보이쥬??!!

1. 부산도시농업박람회의 전국 텃밭디자인 공모전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전국 텃밭디자인 공모전은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도시농업박람회의 5가지 대회중 하나로써 올해 12회째 열린 전국규모의 텃밭정원디자인 대회입니다. 1차 예선에는 베란다텃밭, 옥상텃밭, 실외 텃밭, 텃밭정원 4가지 중 한 분야를 선택하여 도안과 플랜을 작성하여 제출 한 뒤 7팀 안에 선정이 되면 본선에 진출하여 현장 시공이 가능하며, 시공한 7팀에 한하여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2, 장려상3을 받게 됩니다.

2. 위너동아리에서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위너동아리는 기존의 조경연구회라는 과동아리에서 출발하였지만 새롭게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트렌드인 6차 산업과, 스마트 팜에 맞추고자 동아리 명을 변경하고 다양한 과에서도 참여 가능하도록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작은 공모전을 위해 활동하였지만 그 외에 산림 조경에 관련된 수목원등, 현장 답사 게릴라 가드닝, 조경관련 서적연구 및 학습, 캠퍼스 텃밭, IoT (사물인터넷)등 활동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3. 출품한 작품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이번에 전시한 텃밭의 이름은 쉐어 힐링 팜(Share Healing Farm)입니다. 우리 몸에 보약이 되는 약용식물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NFC(근거리무선통신)와 IOT(사물인터넷)”을 이용하여 텃밭을 이제 막 시작한 초보자부터 전문농업인까지 모두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차별화된 텃밭을 조성 하였습니다. 설계와 작업현장이 달라 시공당일에 설계와 배치 등 변경된 사항이 많으나, 동아리 부원들의 좋은 아이디어와 협력으로 기존보다 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든 것 같습니다.

4. 약용식물과 NFC 기능을 정원에 착안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약용식물과 NFC기능을 정원에 착안한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이 우리 몸에 좋은 약용식물을 얼핏 들어 알고 있는 경우는 많지만 실질적으로 재배, 관리하는 방법과 섭취하는 방법 등을 텃밭을 막 시작하게 된 초보자의 경우에는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원에 설치된  IOT의 NFC기능을 이용하여 약용식물에 대한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고 나아가 1000여명이 이미 가입된 커뮤니티와 연결되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나눌 수 있게 하였습니다.

5. 공모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나요?

먼저 저희가 사실 1차에 합격 할 줄 몰라 미리미리 시공에 관련된 자재와 식물에 관한 부분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 다소 즉흥적으로 계획을 짠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약용식물과 IOT의 NFC라는 주제의 큰 틀이 있었기에 곧바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기간과 공모전 기간이 겹쳐 시험공부를 거의 못하여 부담감이 있었지만 담당 교수님들마다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6. 이 질문 외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앞으로도 후배들이 교내 대회 및 행사 외에 이러한 다양한 대외활동에 참여하여 많은 경험과 스펙을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힘들고 어려웠던 점도 많았지만 처음 모임을 가지고 예선에 지원하고 시공을 하고 상을 받기까지 많은 점들을 배운 것 같습니다. 어제도 부산에서 공모전 전시 후 철거를 하고 11시에 돌아와서 피곤하지만 너무 뿌듯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교내 외 행사에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의 많은 지원과 관심 바랍니다.

제 마지막 멘트는 홍종환 학생의 멘트로 마무리 할까 합니다.

그동안 여러모로 많은 도움주신 권영휴 교수님, 한상균 교수님,

이수연조교님, 이경민 실습교수님, 이영선 교수님, 박정임 교수님, 최수찬 교수님,

김용근 교수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산림조경학과 파이팅!